보통 사람들은 19살 수능이 끝나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20대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자동차" 구매를 고려한다.
나는 24살에 면허를 취득하고, 25살부터 월급이 통장에 꽃히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월급이 통장에 들어옴과 동시에 나는 "자동차 병"에 걸렸다.
그로부터 약 두 달간 "중고차"에 대해 미친듯이 공부했고,
생각보다 인터넷에 없는 여러 꿀팁들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 정보는 중고차 유튜버와 블로그를 통해서 알 수 있었지만,
내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이 글은 누군가에겐 "자동차 병"을 치유하여 정신차리게 하는 글일 수도 있고,
진짜로 구매하려 작정한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주는 글일 수도 있다.
단, 중고차에 한해서...

1. 자동차가 진짜로 필요한지 고민하기
20대 청춘에게 오는 두 가지의 불치병이 있다.
바로 "아이패드 병"과 "자동차 병"이다. 둘 다 중증이고, 사기 전까지 완치되긴 매우 힘들지만, 두 질병엔 매우 큰 차이점이 있다.
아이패드는 홧김에 질러도 감당할 수 있지만, 자동차를 홧김에 아무거나 샀다가는 인생의 난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자동차 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체계적인 계획과 공부 후에 차를 구매하여 완치 판정을 받거나,
현실자각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밖에 없다.
큰 돈이 드는 사건이니,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우선 나의 경우를 예시로 적어보았다.
- Q : 나에게 차가 왜 필요한가?
- Ans : 출퇴근을 위해 필요하다. 철원지역에서 대중교통은 어림도 없고, 왕복 10km 거리를 매일 출퇴근 해야 한다.
추가로, 차를 구매함으로서 이동 가능 범위가 넓어지고, 그만큼의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 물론, 차를 사지 않으면 그만큼 돈을 더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최전방 산간지역에서 원활히 취업준비를 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비용을 감수하고 차를 구매하면서 오는 편익이 더 크다.
"차 구매에서 오는 편익 >> 차 비용을 아껴 모은 돈" 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만에 하나, 매월 안정적으로 월급이 들어오는 "직장"이 없거나, 야무지게 놀기 위한 목적밖에 없다면...
조용히 이 블로그 창을 종료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자.
2. 어떤 차를 구매할지 정하기
전에 현재 차 구매를 위해 쓸 수 있는 현금, (제 1 금융권에서)중고차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알아야 한다.
자동차를 살 때 꼭 대출을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소비던지 일시불이 제일 깔끔하다.
하지만 부모님의 은총을 받지 않는 이상, 젊은 청년들은 돈이 별로 없다...
그런데! 여기서, 차를 구매하기 위해 모아놓은 돈이 전혀 없다면...돌아가자. 열심히 돈부터 모으자...
그리고 60개월 풀할부로 캐피탈 껴서 중고차 살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자. 인생 하드모드 시작이다.
(제 1 금융권 대출금리: 약 5~6% / 캐피탈 할부 금리: 최소 9~10%)
그리고 나서 중고차를 알아보기 시작하면 된다.
나에게 1800만원의 자금이 있다고 해서 1800만원에 올라온 중고차를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고차 가격 말고도 이전등록비 / 자동차세 / 자동차보험 / 운전자보험(선택)등의 추가비용을 고려하여 차량을 설정해야 한다.
추가로, 차를 산 뒤에 정비, 물품 구매까지 고려한다면 여유자금 300만원은 제외한 1500만원으로 제한하고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까지 자동차를 진짜로 사야 하는지 알기 위한 내용이었고,
다음 글부터 본격적으로 좋은 중고차를 알아보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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